'불펜 구멍' 토론토, 통산 144SV-구원왕 출신 베테랑 투수와 계약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베테랑 투수 존 액스포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넷’의 제이미 캠벨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액스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액스포드는 올해 38세로 2018년 8월 이후로 빅리그에서 투구한 적이 없다.

액스포드는 이달 초 올림픽 예선에서 캐나다 국가대표로 등판했다. 그는 두 경기에 등판해 실점 없이 1세이브를 기록했다.

‘캐나다 베이스볼 네트워크’의 밥 엘리엇 기자는 “그는 3년동안 투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95~98마일(153~158km/h)이 나왔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불펜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20일 인터뷰에서 “불펜 쪽에서 부상자가 많아 계속해서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액스포드는 통산 144세이브 ERA 3.87, 589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승 2패 46세이브, ERA 1.9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구원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는 2018년 토론토에서 뛴 경험이 있다. 45경기에서 4승 1패 ERA 4.41를 기록하고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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