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며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푸홀스는 지난 5월 1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지 이틀 만이었다.
당시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레전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후보에 없던 다저스가 영입하며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부진과 최근 코리 시거와 코디 밸린저, 주전 1루수 맥스 먼시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이러한 구멍을 메우고 내야 선수층을 두껍게 하기 위해 푸홀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푸홀스는 적재적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그의 합류 이후 다저스는 부상선수가 많음에도 22승 9패로 선두경쟁에 힘을 내고 있다.
그는 다저스 입단 후 타율 0.263, 6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푸홀스는 6월에 38타수 11안타(타율 0.289), 3홈런으로 선발과 대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평균 타구 속도는 90.9마일(146km/h)로 마지막으로 30홈런을 기록했던 16시즌 이후 처음으로 평균 90마일을 넘겼다.
푸홀스는 통산 타율 0.298, 홈런 673개, 타점 2128개, 안타 3273개로 역대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MLB 통산 홈런 5위, 타점 3위, 안타 12위로 무난한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타자다.
이 대부분의 기록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작성됐다.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1년 동안 타율 0.328, 445홈런, 1329타점, 2073안타, WAR(승리기여도) 86.6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내셔널리그 MVP 3회, 올스타 9회와 함께 월드시리즈 2회 우승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타자였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FA가 된 푸홀스는 에인절스와 10년 2억 4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후 푸홀스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다.
푸홀스는 다음 10년 동안 타율 0.256, 222홈런, 783타점, 1180안타, WAR 12.7를 기록하며 에인절스 팬들에겐 잊고 싶은 이름이 됐다. 40홈런을 기록한 시즌도 있고 나쁘지 않은 성적일 수도 있겠지만 출루율이 급감하고 특히 2017시즌부터 WAR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MVP에서 평균보다도 못한 선수가 됐다.
또 2017시즌부터 타율 2할 5푼도 넘지 못하며 절대 깨지지 않을 거 같던 통산 타율 3할도 깨져버렸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에는 타율이 0.198까지 내려가 바닥을 쳤다. 이에 에인절스는 푸홀스에게 주는 연봉 3000만 달러를 포기하며 지난 5월 14일, 그를 방출했다.
에인절스에서 최악의 활약을 했다 해도 푸홀스가 역대 최고의 타자라는 점은 틀림이 없다.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다저스에서 명예 회복을 해 해피 엔딩을 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홀스는 지난 5월 16일(한국시간)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지 이틀 만이었다.
당시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레전드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후보에 없던 다저스가 영입하며 모두의 예상이 빗나갔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부진과 최근 코리 시거와 코디 밸린저, 주전 1루수 맥스 먼시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이러한 구멍을 메우고 내야 선수층을 두껍게 하기 위해 푸홀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푸홀스는 적재적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그의 합류 이후 다저스는 부상선수가 많음에도 22승 9패로 선두경쟁에 힘을 내고 있다.
그는 다저스 입단 후 타율 0.263, 6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푸홀스는 6월에 38타수 11안타(타율 0.289), 3홈런으로 선발과 대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평균 타구 속도는 90.9마일(146km/h)로 마지막으로 30홈런을 기록했던 16시즌 이후 처음으로 평균 90마일을 넘겼다.
푸홀스는 통산 타율 0.298, 홈런 673개, 타점 2128개, 안타 3273개로 역대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MLB 통산 홈런 5위, 타점 3위, 안타 12위로 무난한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타자다.
이 대부분의 기록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작성됐다.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1년 동안 타율 0.328, 445홈런, 1329타점, 2073안타, WAR(승리기여도) 86.6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내셔널리그 MVP 3회, 올스타 9회와 함께 월드시리즈 2회 우승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타자였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를 떠나 FA가 된 푸홀스는 에인절스와 10년 2억 4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후 푸홀스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었다.
푸홀스는 다음 10년 동안 타율 0.256, 222홈런, 783타점, 1180안타, WAR 12.7를 기록하며 에인절스 팬들에겐 잊고 싶은 이름이 됐다. 40홈런을 기록한 시즌도 있고 나쁘지 않은 성적일 수도 있겠지만 출루율이 급감하고 특히 2017시즌부터 WAR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MVP에서 평균보다도 못한 선수가 됐다.
또 2017시즌부터 타율 2할 5푼도 넘지 못하며 절대 깨지지 않을 거 같던 통산 타율 3할도 깨져버렸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에는 타율이 0.198까지 내려가 바닥을 쳤다. 이에 에인절스는 푸홀스에게 주는 연봉 3000만 달러를 포기하며 지난 5월 14일, 그를 방출했다.
에인절스에서 최악의 활약을 했다 해도 푸홀스가 역대 최고의 타자라는 점은 틀림이 없다.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그가 다저스에서 명예 회복을 해 해피 엔딩을 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