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 오타니, 4승 실패… LAA는 SF에 연장 혈투 끝 3-9 패
입력 : 2021.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호투했지만 4승 수확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로 평균자책점은 2.58로 하락했다.

오타니는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5회 1아웃에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는 1-1 상황에 투구 수 105개를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타니는 2번 타자로도 이름을 올렸지만 상대 에이스 케빈 가즈먼에게 꽁꽁 묶였다. 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0.265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연장까지 분전했지만 13회 초 대거 7실점 하며 3-9로 패하며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답답한 타격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이닝 마이크 터크먼의 3점 홈런 포함 7득점을 기록, MLB 승률 1위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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