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류현진의 TOR, MIA와 트레이드로 불펜-외야수 동시 영입
입력 : 2021.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토론토는 마이애미와 트레이드를 통해 사이드암 불펜 투수 애덤 심버와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토론토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내야수 조 패닉과 마이너리그 투수 앤드루 맥인빌을 마이애미로 보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불펜 투수와 왼손 타자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 시즌 유독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심버는 뒷문 강화를 위해 영입됐다. 그는 평균 87마일의 빠르지 않은 공을 가지고 있지만 사이드암 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또 수준급의 슬라이더와 싱커를 던진다. 그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34.1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ERA 2.88을 기록했다.



디커슨은 우타자로 가득한 토론토 외야에 새로운 좌타 옵션이 됐다. 그는 두자리 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베테랑 외야수다. 그러나 올 시즌 타율 0.260 2홈런 14타점으로 주춤하고 있다.

그는 현재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라있어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전력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커슨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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