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올 시즌 미국으로 건너가 뒤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일본인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와무라는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NPB 통산 352경기 출전, 48승 52패 64홀드 75세이브 ERA 2.77을 기록한 뒤 FA로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 2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보스턴이 허술한 뒷문을 보강하기 위해 사와무라와 합의했다. 그는 33세의 나이에 빅리그의 꿈을 이뤘다.
사와무라는 지난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잡아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6월 30일까지 30경기 동안 31.2이닝을 던지며 4승 4홀드 40탈삼진 ERA 2.56로 추격조와 필승조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서 피안타는 딱 한 개였다.
사와무라는 평균 96마일(154km/h)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특히 주 무기인 평균 92마일(148km/h) 고속 스플리터로 타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그가 던지는 스플리터의 피안타율은 0.182에 불과하다. 또 그가 잡아낸 40개 탈삼진 중 28개를 스플리터로 잡아냈다.
그는 지난 3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에 등판을 부탁받는다는 것은 투수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올라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사와무라의 스플리터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 지금이라도 오를 준비가 되어있다. 팀에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와무라를 칭찬했다.
그를 영입한 보스턴은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다. 작년 불펜 ERA 5.79로 메이저리그 전체 27위였던 보스턴은 올 시즌은 3.49로 7위에 올라있다.
뒷문 강화와 기존 타선의 부활로 보스턴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 시즌 49승 31패로 6할 승률을 넘기며 AL 동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와무라는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요미우리에서 선발,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NPB 통산 352경기 출전, 48승 52패 64홀드 75세이브 ERA 2.77을 기록한 뒤 FA로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 2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보스턴이 허술한 뒷문을 보강하기 위해 사와무라와 합의했다. 그는 33세의 나이에 빅리그의 꿈을 이뤘다.
사와무라는 지난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잡아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6월 30일까지 30경기 동안 31.2이닝을 던지며 4승 4홀드 40탈삼진 ERA 2.56로 추격조와 필승조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5경기에서 피안타는 딱 한 개였다.
사와무라는 평균 96마일(154km/h)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특히 주 무기인 평균 92마일(148km/h) 고속 스플리터로 타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그가 던지는 스플리터의 피안타율은 0.182에 불과하다. 또 그가 잡아낸 40개 탈삼진 중 28개를 스플리터로 잡아냈다.
그는 지난 3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위기 상황에 등판을 부탁받는다는 것은 투수에게 큰 영광이다. 나는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올라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사와무라의 스플리터는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 지금이라도 오를 준비가 되어있다. 팀에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와무라를 칭찬했다.
그를 영입한 보스턴은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다. 작년 불펜 ERA 5.79로 메이저리그 전체 27위였던 보스턴은 올 시즌은 3.49로 7위에 올라있다.
뒷문 강화와 기존 타선의 부활로 보스턴은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 시즌 49승 31패로 6할 승률을 넘기며 AL 동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