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시애틀 매리너스의 기쿠치 유세이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장한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선수, 감독, 코치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로 기쿠치가 아메리칸리그(AL)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기쿠치는 2019년 시애틀과 4년 보장, 7년 최대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는 데뷔 시즌에 6승 11패 ERA 5.46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 역시 2승 4패 ERA 5.17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올 시즌 15경기 93.1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ERA 3.18 93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안착에 성공했다. 피안타율은 0.195로 AL 전체 4위에 올랐다.
기쿠치의 최근 성적은 더 좋다. 최근 7경기 5승 무패 ERA 1.87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류현진과 한일 선발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된 기쿠치는 5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올스타에 선정돼서 너무 행복하다. 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특히 2년 동안 나를 응원해준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서 선발된 일본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전했다.
일본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기쿠치 외에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함께 올스타에 선정됐다.
일본 출신 선수 3명이 동시에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2003년(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하세가와 시게토시)과 2007년(이치로, 사이토 다카시, 오카지마 히데키), 2014년(다르빗슈, 다나카 마사히로, 우에하라 고지)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선수, 감독, 코치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로 기쿠치가 아메리칸리그(AL) 선발 투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기쿠치는 2019년 시애틀과 4년 보장, 7년 최대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는 데뷔 시즌에 6승 11패 ERA 5.46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 역시 2승 4패 ERA 5.17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하지만 올 시즌 15경기 93.1이닝을 소화하며 6승 3패 ERA 3.18 93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안착에 성공했다. 피안타율은 0.195로 AL 전체 4위에 올랐다.
기쿠치의 최근 성적은 더 좋다. 최근 7경기 5승 무패 ERA 1.87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 직전 경기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류현진과 한일 선발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된 기쿠치는 5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올스타에 선정돼서 너무 행복하다. 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특히 2년 동안 나를 응원해준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서 선발된 일본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전했다.
일본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기쿠치 외에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함께 올스타에 선정됐다.
일본 출신 선수 3명이 동시에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2003년(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하세가와 시게토시)과 2007년(이치로, 사이토 다카시, 오카지마 히데키), 2014년(다르빗슈, 다나카 마사히로, 우에하라 고지) 이후 이번이 4번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