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마이애미 말린스의 최고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마이애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산체스가 재활 중에 오른쪽 어깨 뒤쪽 관절낭 파열이 확인됐다. 이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은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구단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인 산체스는 평균 구속 98마일, 최고 구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 투수로, ‘MLB 파이프라인’ 선정 2021년 유망주랭킹 전체 11위, 마이애미 1위로 큰 기대를 모은 선수다.
산체스는 지난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개막 후 한 달 뒤인 8월에 빅리그로 콜업됐다. 그리고 8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데뷔전에서 5이닝 3실점 투구로 데뷔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6경기에 더 등판해 3승 2패 ERA 3.4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무대도 밟으며 데뷔 시즌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올 시즌 마이애미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비자 발급 지연과 코로나19 검사 오진으로 한때 격리되며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캠프에 합류했지만 막판 어깨통증을 느껴 다시 로스터에서 빠졌다. 이후 재활에 몰두했지만 최근 불펜피칭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다 관절낭이 파열돼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은 6일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산체스와 우리에게 아주 끔찍한 소식이다. 최대한 수술을 피하는 쪽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수술을 받는 선수라면 누구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걱정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공을 던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산체스가 재활 중에 오른쪽 어깨 뒤쪽 관절낭 파열이 확인됐다. 이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올 시즌은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구단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인 산체스는 평균 구속 98마일, 최고 구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 투수로, ‘MLB 파이프라인’ 선정 2021년 유망주랭킹 전체 11위, 마이애미 1위로 큰 기대를 모은 선수다.
산체스는 지난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개막 후 한 달 뒤인 8월에 빅리그로 콜업됐다. 그리고 8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데뷔전에서 5이닝 3실점 투구로 데뷔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6경기에 더 등판해 3승 2패 ERA 3.4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무대도 밟으며 데뷔 시즌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며 의미 있는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올 시즌 마이애미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비자 발급 지연과 코로나19 검사 오진으로 한때 격리되며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캠프에 합류했지만 막판 어깨통증을 느껴 다시 로스터에서 빠졌다. 이후 재활에 몰두했지만 최근 불펜피칭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다 관절낭이 파열돼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은 6일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산체스와 우리에게 아주 끔찍한 소식이다. 최대한 수술을 피하는 쪽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수술을 받는 선수라면 누구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걱정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공을 던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