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LA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가 끝내기 송구 실책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다저스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먼저 앞서갔다. 4회 초 스미스가 무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회 말 2아웃 2루 상황에 유격수 개빈 럭스가 헤수스 아귈라가 친 땅볼 타구를 뒤로 빠뜨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9회까지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0회 초 다저스는 야수선택과 병살타가 이어지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어진 10회 말 2아웃 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폭투를 던졌고, 뒤로 빠진 공을 잡은 포수 스미스가 3루 송구를 했다. 이 공이 바운드 후, 3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의 몸에 맞고 파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마르테는 그대로 홈으로 밟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송구 실책을 저지른 스미스는 고개를 떨구며 경기장을 떠났다.
스미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공을 잡았을 때, 마르테가 이미 중간 지점을 넘어가고 있었다. 3루에 잘 던지면 아웃을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끝내기 상황을 회상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3루에 던지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일은 이미 일어났다”며 자책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의 플레이는 썩 좋지 못했다. 작은 차이들이 경기를 바꾸는데 오늘 경기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다저스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경기는 다저스가 먼저 앞서갔다. 4회 초 스미스가 무사 3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회 말 2아웃 2루 상황에 유격수 개빈 럭스가 헤수스 아귈라가 친 땅볼 타구를 뒤로 빠뜨리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9회까지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0회 초 다저스는 야수선택과 병살타가 이어지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어진 10회 말 2아웃 2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폭투를 던졌고, 뒤로 빠진 공을 잡은 포수 스미스가 3루 송구를 했다. 이 공이 바운드 후, 3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의 몸에 맞고 파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마르테는 그대로 홈으로 밟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송구 실책을 저지른 스미스는 고개를 떨구며 경기장을 떠났다.
스미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공을 잡았을 때, 마르테가 이미 중간 지점을 넘어가고 있었다. 3루에 잘 던지면 아웃을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끝내기 상황을 회상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3루에 던지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일은 이미 일어났다”며 자책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의 플레이는 썩 좋지 못했다. 작은 차이들이 경기를 바꾸는데 오늘 경기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