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빌대 포수 헨리 데이비스, 2021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PIT 지명
입력 : 2021.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21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루이빌대 출신 포수 헨리 데이비스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데이비스를 지명했다.

데이비스는 피츠버그가 전체 1순위로 뽑은 5번째 선수가 됐다. 피츠버그가 마지막 1순위로 뽑은 선수는 지난 2011년에 지명된 게릿 콜이다.

그는 리더쉽을 가진 거포형 포수로 올 시즌 NCAA 대학야구 리그에서 50경기 동안 타율 0.370 15홈런 48타점 10도루 OPS 1.145로 활약하며 ‘MLB.com’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5위에 올랐다.

‘MLB.com’은 “데이비스의 강점은 파워다. 그는 엄청난 타구 속도를 보여준다. 지난 5월 450피트 홈런은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그의 포구 능력은 큰 단점이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포수로 전향했다. 그래서 아직 포수 포지션에 익숙하지 않다. 빅리그 데뷔 전에 포지션에 적응해야 한다”며 데이비스를 평가했다.

데이비스는 드래프트 직후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이기고 싶다. 피츠버그가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지명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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