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도 다시 드리운 ‘코로나19’ 위협… BOS-NYY 경기 연기
입력 : 2021.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후반기 첫 경기로 치러질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전이 연기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양키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추가검사와 접촉 여부를 추적하기 위해 레드삭스와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양키스와 레드삭스의 경기 일정은 추후 재편성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양키스 내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3명이다. 그리고 3명은 밀접 접촉자로 격리됐다”고 말했다.

MLB 사무국은 확진자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투수 완디 페랄타, 조나단 로아이시가, 네스터 코르테즈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ESPN’의 버스터 올니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가로 격리된 3명은 외야수 애런 저지,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3루수 지오 어셀라다. 저지가 올스타전에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보스턴 선수들도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MLB 사무국이 정한 백신 접종률 85%를 넘긴 팀이다. 하지만 다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메이저리그는 다시 코로나19 두려움에 떨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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