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관중석에서 야구공을 던져 보스턴 레드삭스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를 맞춘 팬이 메이저리그 모든 구장에 영구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3-1,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관계로 이날도 양키스타디움은 크게 달아올랐다. 특히 6회초 보스턴 선수들이 판정에 크게 항의하면서 양키스 팬들을 화나게 했다.
그리고 6회말, 사고가 일어났다. 수비에 들어선 버두고는 6회말 시작 전 관중석의 어린 보스턴 팬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버두고는 경기 재개를 위해 팬에게 공을 건네주고 돌아섰다. 그런데 한 양키스 팬이 그 공을 가로채 버두고를 향해 던져 맞혔다.
화가 난 버두고는 관중석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고, 보스턴 톰 굿윈 1루 코치가 그를 제지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된 후 재개됐다. 해당 팬은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키스는 팬들의 라이벌 정신과 열정을 높게 평가하지만, 상대 선수와 스태프, 팬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팬에게 모든 구장 영구 금지 처분을 내렸다.
버두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공은 분명 나를 겨냥했고 용납할 수 없었다. 보스턴 팬뿐만 아니라 모든 팬들도 양키스 선수에게 뭔가 던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게 상식이다”며 분노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도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정말 끔찍하고 창피하며 용납할 수 없다. 훌륭한 라이벌전에서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 버두고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서 3-1,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 관계로 이날도 양키스타디움은 크게 달아올랐다. 특히 6회초 보스턴 선수들이 판정에 크게 항의하면서 양키스 팬들을 화나게 했다.
그리고 6회말, 사고가 일어났다. 수비에 들어선 버두고는 6회말 시작 전 관중석의 어린 보스턴 팬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버두고는 경기 재개를 위해 팬에게 공을 건네주고 돌아섰다. 그런데 한 양키스 팬이 그 공을 가로채 버두고를 향해 던져 맞혔다.
화가 난 버두고는 관중석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고, 보스턴 톰 굿윈 1루 코치가 그를 제지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된 후 재개됐다. 해당 팬은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키스는 팬들의 라이벌 정신과 열정을 높게 평가하지만, 상대 선수와 스태프, 팬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 팬에게 모든 구장 영구 금지 처분을 내렸다.
버두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공은 분명 나를 겨냥했고 용납할 수 없었다. 보스턴 팬뿐만 아니라 모든 팬들도 양키스 선수에게 뭔가 던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게 상식이다”며 분노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도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정말 끔찍하고 창피하며 용납할 수 없다. 훌륭한 라이벌전에서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 버두고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