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드디어 조이 갈로 품었다...텍사스와 2대4 트레이드
입력 : 2021.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이 갈로가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뉴욕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갈로와 좌완 졸리 로드리게스, 현금을 받았다. 대신 유망주 4명을 텍사스에 넘겼다. 우완 투수 글렌 오토와 내야수 조쉬 스미스, 이지키엘 듀란, 트레버 하우버가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고 발표했다.

갈로는 2015년부터 텍사스에서 뛰었다. 568경기를 출장하며 145홈런을 기록한 거포 외야수다. 특히 2017, 2018년에 4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 반열에 올랐다. 2020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도 인정받았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23 25홈런 55타점 OPS 0.869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낮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74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높은 출루율을 보이고 있다.



함께 양키스로 이적하는 로드리게스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투수다.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그는 2018년부터는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2년간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27.1이닝을 소화하며 1승 3패 ERA 5.93 30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트레이드 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갈로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스피드와 수비까지 겸비했다. 팀에 올스타 외야수가 추가돼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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