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강자와 맞붙는 강경호 “1라운드에 끝낼 것”
입력 : 2021.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가 옥타곤 7승에 도전한다.

강경호는 오는 2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비에이라 vs 테이트’의 메인카드 경기에 출전해 '베테랑' 하니 야히아(27-10-1, 브라질)와 주먹을 맞댄다.

강경호가 브라질 주짓수 블랙벨트의 야히아를 상대로 주특기인 그래플링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미국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비에이라 vs 테이트'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1일(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UFC에서 10번째 출전을 앞둔 강경호가 옥타곤 4연승에 도전한다. 약 1년 1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강경호는 "2021년 기억에 남을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6승 2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하라 데루토, 브랜든 데이비스, 뤼우 핑위안 상대로 연이어 승리한 강경호는 "(야히아를) 1라운드에 피니시 시키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1년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강경호가 국내 팬들에게 승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경호의 상대 하니 야히아는 MMA 통산 27번의 승리 중 21번을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낸 주짓수 강자다. 야히아와 강경호는 지난 8월에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대회 전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야히아는 "우리는 모든 것을 했다. 파이트 캠프, 계체량, 페이스-오프도 끝냈다"며 "경기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10년 이상의 옥타곤 경력을 자랑하는 야히야가 강경호 상대로 베테랑다운 그래플링 실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이날 메인 이벤트는 여성 밴텀급 랭킹 7위 케틀렌 비에이라(11-2, 브라질)와 UFC 전 챔피언 미샤 테이트(19-7, 미국)가 장식한다.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비에이라가 Top 5 랭킹 진입과 동시에 타이틀 도전자로서의 입지도 굳힐 수 있을까.

비에이라는 "이번 대결이 내 인생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100% 준비가 되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UFC 여성 밴텀급 판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이는 ‘UFC Fight Night: 비에이라 vs 테이트'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1일(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비에이라 vs 테이트' 메인카드 대진

[밴텀급] 데이비 그란트 vs 에이드리언 야네스
[여성 플라이급] 조안 칼더우드 vs 탈리아 산토스
[밴텀급] 하니 야히야 vs 강경호
[웰터급] 마이클 키에사 vs 션 브래디
[여성 밴텀급] 케틀렌 비에이라 vs 미샤 테이트

사진=UFC, 커넥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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