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테이트와 대결 앞둔 비에이라, “내 인생 최고의 기회”
입력 : 2021.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케틀린 비에이라(30, 브라질)에게 미샤 테이트(35, 미국)와 맞대결은 의미가 크다.

비에이라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98 대회에서 테이트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중대한 일전을 앞둔 비에이라는 “이번 기회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번 대결이 내 인생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 시간에 의해서가 아닌, 모든 것은 하느님 결정 아래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아주 기분이 좋다. 토요일(현지 시간) 경기가 아주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이트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밴텀급 왕좌를 빼앗긴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 7월 다시 옥타곤에 올랐다. 마리온 레뉴를 상대로 TKO 승리를 따내며 기량을 입증했다. 비에이라 역시 테이트의 저력을 잘 알고 있다.

비에이라는 “테이트는 내게 큰 도전이다. 나는 그녀가 은퇴하기 전보다 더 많은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와 싸우게 되어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를 앞둔 비에이라는 UFC 레전드 조제 알도를 키워낸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에게 지도를 받았다. 그는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 지도 아래 훈련받는 것은 영광이다. 함께 훈련하는 것은 내 꿈이었다. 조제 알도와 이룬 업적 때문에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와 훈련하는 것은 아마조니아에서는 모두의 꿈일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비에이라는 오직 승리만 바라본다. 그는 “나는 미샤 테이트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승리하면 랭킹에 들어갈 것이고, 하느님에게 맡기겠다. 하느님이 최선의 선택을 알고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커넥터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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