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상하이와 동행을 마친 김연경(33)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김연경이 두 달여의 짧은 중국리그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연경은 2021/2022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소속팀 상하이를 3위로 이끌었다. 그는 중국 무대에서도 훨훨 날았다. 세트당 득점 2위(5.56점), 리시브 1위(성공률 7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의 중국 생활이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외국인 선수가 한 명만 뛸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벤치를 지키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 머무는 내내 경기장과 숙소만 오가는 답답한 생활을 해야 했다. 그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갑갑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짧은 중국 생활을 마친 김연경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김연경 에이전트 IM컨설팅에 따르면 차기 행선지는 최대한 여유를 갖고 찾겠다는 계획이다.
김연경이 현재 갈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개중 유럽과 미국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현재 유럽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유럽 리그는 곧바로 등록해서 뛸 수 있고, 미국 리그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다만 리그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 ‘발리볼 잇’은 터키 페네르바체가 김연경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의 친정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뛰었다. 김연경에게는 아주 익숙한 무대다.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내 복귀는 2022/2023시즌부터 가능하다. 3라운드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선수등록을 못 했기 때문이다. V-리그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쉬어야 하기에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한편 김연경이 다음 시즌 V-리그에 복귀한다면, 그는 흥국생명에 입단해야 한다. 임의해지 신분인 그는 흥국생명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 국내에서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중국배구협회
김연경이 두 달여의 짧은 중국리그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연경은 2021/2022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소속팀 상하이를 3위로 이끌었다. 그는 중국 무대에서도 훨훨 날았다. 세트당 득점 2위(5.56점), 리시브 1위(성공률 7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의 중국 생활이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외국인 선수가 한 명만 뛸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벤치를 지키기도 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 머무는 내내 경기장과 숙소만 오가는 답답한 생활을 해야 했다. 그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갑갑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짧은 중국 생활을 마친 김연경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김연경 에이전트 IM컨설팅에 따르면 차기 행선지는 최대한 여유를 갖고 찾겠다는 계획이다.
김연경이 현재 갈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개중 유럽과 미국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현재 유럽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유럽 리그는 곧바로 등록해서 뛸 수 있고, 미국 리그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다만 리그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 ‘발리볼 잇’은 터키 페네르바체가 김연경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의 친정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뛰었다. 김연경에게는 아주 익숙한 무대다.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내 복귀는 2022/2023시즌부터 가능하다. 3라운드 종료일인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선수등록을 못 했기 때문이다. V-리그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쉬어야 하기에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한편 김연경이 다음 시즌 V-리그에 복귀한다면, 그는 흥국생명에 입단해야 한다. 임의해지 신분인 그는 흥국생명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 국내에서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중국배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