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中 편파 판정 논란에 ''국민들 속상한 마음 잘 알고 있어''
입력 : 2022.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청와대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한복 논란과 쇼트트랙 등에서의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의 속상한 마음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련의 상황에 따른 국내에서의 반중(反中) 감정 고조 분위기와 관련해 "문체부나 외교부 등 관련 기관에서 면밀히 동향은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가 알기로는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따로 언급하신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23·성남시청)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외 최근 반중 논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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