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처참히 패한 日 컬링 비난, “완전 굴복 당했다”
입력 : 2022.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반전은 물론 일본에 4년 전 패배 악몽을 다시 상기 시켰다. 더구나 완패였기에 일본이 받은 충격은 컸다.

한국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오후 9시 5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일본과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단체전에서 10-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2연패로 2승 3패가 되며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3승 3패 공동 5위로 올라서며 4강행 희망을 살렸다. 한국은 리더이자 스킵 김은정의 맹활약으로 일본을 압도했다.

반면, 일본은 4승 2패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4년 전 평창 동계 올림픽 4강전에서 패배를 당한 아픔이 고스란히 재연됐다. 더구나 평창 대회보다 더 심한 부진으로 패했기에 아쉬움은 컸다.

일본 매체 '테레비 도쿄'는 "일본이 한국에 굴복했다"면서 "평창 설욕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닛칸 스포츠' 역시 "평창 설욕에 실패했다"라며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일본 팀에 아쉬운 소리를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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