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표 딱지’ 붙은 발리예바, 약물 의혹 있는 한 기록 인정 안 된다
입력 : 2022.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약물 논란’의 중심에 선 카밀라 발리예바(16,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기록도 인정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 “결과 옆에 별표가 붙을 것이다. 잠정 기록으로 표현된다"며 여자 싱글 최종 기록에 대해 밝혔다

IOC의 이러한 움직임은 발리예바를 제지하기 위해서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출전을 허용했다. 그러자 IOC는 발리예바의 기록을 올림픽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IOC는 “(발리예바는) 잠정 기록으로 표기된다.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해 발리예바가 도핑 의혹을 말끔히 해결하지 못하면, 이번 올림픽에서 높은 점수가 매겨져도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게 된다.

IOC는 이미 발리예바가 3위 안에 입상하면 베뉴 세리머니 및 메달 플라자에서의 메달 시상식 등을 취소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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