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반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오륜기 세리머니’
입력 : 2022.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은메달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유쾌한 세리머니로 금메달 못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곽윤기와 황대헌, 박장혁, 김동욱, 이준서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 참석했다.

쇼트트랙 선수 5명은 함께 손으로 큰 원을 그리며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 마크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했다. 곽윤기와 김동욱이 앞줄에서 쪼그려 앉았고,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혁은 뒤에 서서 손으로 원을 그려 ‘인간 오륜기’를 만들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캐나다 선수들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칠 정도로 재치 있었다.

곽윤기는 전날에 열린 간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BTS 멤버이자 리더 RM도 “윤기님 다이너마이트 춤 잘 봤습니다”라며 박수를 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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