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보름이 기대했던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웃음을 되찾으며 베이징 올림픽을 마쳤다.
김보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저의 3번째 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20년 가까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스케이트와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울고 웃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5위로 마쳤지만, 선수 생활하면서 메달을 획득했던 그 어떤 시합보다 기쁘고 좋았다"며 "지난 4년 동안 선수 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이제야 정말 행복한 스케이터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응원을 받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라는 걸 느낀 지금이 올림픽 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팬들에게 감사와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노선영과 ‘왕따 주행’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4년 간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노선영과 법정 공방을 펼쳤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으며 억울함을 풀었다.
사진=김보름 인스타그램
김보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저의 3번째 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20년 가까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스케이트와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울고 웃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올림픽은 5위로 마쳤지만, 선수 생활하면서 메달을 획득했던 그 어떤 시합보다 기쁘고 좋았다"며 "지난 4년 동안 선수 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이제야 정말 행복한 스케이터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응원을 받는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라는 걸 느낀 지금이 올림픽 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팬들에게 감사와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노선영과 ‘왕따 주행’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해 4년 간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노선영과 법정 공방을 펼쳤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으며 억울함을 풀었다.
사진=김보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