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난 받은 시상식 쓸기 캐나다 쇼트트랙, “아무 의미 없는데”
입력 : 2022.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 대표팀이 중국 팬들의 비난의 원인이 된 시상식 쓸기에 코웃음 쳤다.

캐나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리머니로 시상식 쓸기를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캐나다 대표팀이 남자 계주 동메달을 따고 편파 판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이 행동을 한 데에서 유래했다. 이번 대회 남자 계주에 앞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은메달을 딴 차민규가 이 행동을 하자 중국 네티즌은 그를 맹비난했다. 캐나다 대표팀이 이번에도 재연하자 분노를 표출했다.

캐나다 대표팀의 찰스 해믈린은 "시상대를 쓴 건 내 여섯 번째 메달을 위한 것이다. 어떠한 의미도 없다. 우리는 시상대가 깨끗하고 먼지가 없길 원했다. 그래야 우리는 아름다운 시상대에 설 수 있다”라며 중국 팬들의 비난을 이해하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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