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치킨연금에 미국-스페인 매체도 관심
입력 : 2022.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의 치킨연금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기자회견서 황대헌은 앞으로 치킨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보였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것은 알지 못한다. 공식적안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와 함께 폭스뉴스도 “황대헌이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평생 치킨 무료를 약속 받았다. 황대헌은 자신의 약속이 실현될 것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주목했다.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에서 억울한 판정으로 실격 당한 후 뜻밖의 제의를 했다. 치킨업계 회장이자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윤홍근 단장은 “단장은 “황대헌이 평소 치킨을 워낙 좋아한다. 베이징올림픽에 앞서 어떤 지원을 해주면 사기가 오를 것 같냐고 물었더니 ‘치킨 평생 지원’을 얘기하더라. 농담으로 ‘우승하면 약속하겠다’고 말했더니 정말 금메달을 목에 걸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어쨌든 치킨연금을 보장 받게 됐다. 황대헌은 평생 좋아하는 치킨을 원 없이 먹게 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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