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만 스피드 스케이팅 황위팅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한 후 큰 대가를 치렀다.
황위팅은 올림픽 개막 직전 인스타그램에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유니폼이었다. 대만이 국제사회에서 사용하는 국호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 문구가 아닌 중국을 의미하는 ‘CHN’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를 본 대만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총리격인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이 사건 이후 국가대표팀 구성원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스케이트 선수 황위팅의 부당한 행동에 대한 조사와 적절한 처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황위팅은 오랫동안 교류해온 중국 선수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 하며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만 팬들의 분노와 비난은 식을 줄 몰랐고, 이번 대회를 마친 후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황위팅 인스타그램
황위팅은 올림픽 개막 직전 인스타그램에 훈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유니폼이었다. 대만이 국제사회에서 사용하는 국호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 문구가 아닌 중국을 의미하는 ‘CHN’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를 본 대만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총리격인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이 사건 이후 국가대표팀 구성원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스케이트 선수 황위팅의 부당한 행동에 대한 조사와 적절한 처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황위팅은 오랫동안 교류해온 중국 선수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 하며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만 팬들의 분노와 비난은 식을 줄 몰랐고, 이번 대회를 마친 후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황위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