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희웅 기자=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리그 중단 후 팀 분위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기업은행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맞붙는다.
시즌 중반 내홍 겪으면서 8연패 수렁에 빠진 기업은행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그러던 중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일정이 중단됐고, 12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는 세 선수를 빼고는 괜찮다”고 알렸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라인업 변화가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시즌을 하다 보면 어려울 때도 있지 않은가. 발전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픈 선수들 빼고는 충분히 연습했고, 부상 걱정은 안 한다. 단지 나갔던 선수들을 출전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연습했다. 이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연습한 선수들이 출전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5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 처지에서는 리그 중단이 아쉬울 만하다. 김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에 관해 “그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선수들도 그때는 자기도 모르게 경기가 잘 됐던 것 같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중요한 2명이 빠졌고 실질적으로 개인 연습은 했지만, 팀 훈련은 못 했기 때문에 가라앉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대 현대건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여자 배구 최초 15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우리도 전 구단을 다 이길 기회고, 상대는 15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두 팀 다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향후 운영 계획도 밝혔다. 김 감독은 “6라운드부터는 세트 혹은 경기별로 선수들을 바꾸면서 운영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기업은행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맞붙는다.
시즌 중반 내홍 겪으면서 8연패 수렁에 빠진 기업은행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그러던 중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일정이 중단됐고, 12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선수들 몸 상태는 세 선수를 빼고는 괜찮다”고 알렸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라인업 변화가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시즌을 하다 보면 어려울 때도 있지 않은가. 발전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픈 선수들 빼고는 충분히 연습했고, 부상 걱정은 안 한다. 단지 나갔던 선수들을 출전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있다. 나머지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연습했다. 이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연습한 선수들이 출전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5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 처지에서는 리그 중단이 아쉬울 만하다. 김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에 관해 “그때와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 선수들도 그때는 자기도 모르게 경기가 잘 됐던 것 같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중요한 2명이 빠졌고 실질적으로 개인 연습은 했지만, 팀 훈련은 못 했기 때문에 가라앉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상대 현대건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여자 배구 최초 15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우리도 전 구단을 다 이길 기회고, 상대는 15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두 팀 다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향후 운영 계획도 밝혔다. 김 감독은 “6라운드부터는 세트 혹은 경기별로 선수들을 바꾸면서 운영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