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축소 결정… 3월5일 정규리그 재개
입력 : 2022.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삼성화재 선수단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V-리그 남자부 경기가 3월 4일까지 중단한다.

한국배구연맹은 “23일 삼성화재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기존 4명)가 발생함에 따라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남자부는 추가 확진 선수의 코로나 검체 채취일인 23일부터 10일 뒤인 3월 4일까지 중단되며 3월 5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V-리그 남자부는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그런 가운데 중단 기간이 늘어나면서 예정된 경기 일정 소화가 어렵게 됐다.

연맹은 “리그 중단기간 14일 초과로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연맹 코로나19 통합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 사전 논의를 통해 정규리그 경기수 유지,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키로 의견을 모았다”며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단축 운영해 시즌을 마치기로 했다.

연맹은 변경된 일정을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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