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대리처방’ 의혹… “관행적 의전이다” 인정
입력 : 2022.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약을 대리 처방 의혹 중심에 서 있다.

JTBC는 지난 28일 이재명 후보의 공무원 통한 대리처방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즉, 의사의 진료도 받지 않고 사용기한이 지난 처방전도 사용됐다.

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수행비서 배모 씨의 지시를 받고 이재명 후보의 약 심부름을 했다. 그가 상시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었고, 수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대신 처방 받았다.

총무과 직원들이 유효기간 끝난 이재명 후보의 처방전을 파일 형태로 별고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 측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관행적으로 의전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감사를 통해 문제 되는 건 책임지고 대대적으로 고쳐나갈 것이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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