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한 소녀의 죽음으로 모두 거짓이 됐다.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져 있는 어린 딸과, 피로 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흐느껴 울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CNN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 거주하는 이 소녀가 27일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딸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왔고, 의료진들은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한 의료진은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한 외신 기자를 보며 "이것을 푸틴에게 보여주시오. 이 아이의 눈빛, 그리고 우는 의사들을 말이오"라고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유치원과 학교 등에도 포격과 공습이 가해져 많은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 세르지 키슬리츠야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나흘째였던 지난달 27일까지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인 352명이 사망했고, 어린이 45명을 포함해 2,040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져 있는 어린 딸과, 피로 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흐느껴 울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CNN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 거주하는 이 소녀가 27일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딸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왔고, 의료진들은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한 의료진은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한 외신 기자를 보며 "이것을 푸틴에게 보여주시오. 이 아이의 눈빛, 그리고 우는 의사들을 말이오"라고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유치원과 학교 등에도 포격과 공습이 가해져 많은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 세르지 키슬리츠야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나흘째였던 지난달 27일까지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인 352명이 사망했고, 어린이 45명을 포함해 2,040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