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1위 확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캡틴’ 황민경은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이 4세트 이내에 승리해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5세트 경기를 했고 승점 2점을 추가했다. 1점이 모자라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강성형 감독은 1위 확정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는 경기 후 아쉬움을 내비쳤다.
황민경도 “아쉽긴 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기니까 좋다”며 2연패 뒤 다시 승리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컨디션을 올리려고 했다. 다시 버티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민경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12득점을 올렸다. 고비 때마다 득점하며 현대건설에 유리한 흐름이 오도록 했다. 2번의 서브 득점도 도로공사의 기를 꺾는데 주효했다. 물론 도로공사도 1위를 막기 위해 강하게 맞붙었다. 황민경은 “도로공사는 강팀이고 수비나 모든 부분이 탄탄하다. 매 경기 쉽지 않았다. 오늘도 쉽지 않을 것 같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고비를 지켜내서 이겨냈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1위 확정을 할 수 있었지만 3경기째 미뤄졌다. 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황민경은 “초반에 잘 버텨서 기회가 있다. 빠르게 확정하면 좋은데 이렇게 여유 있게 확정할 수 있는 경기가 많으니 오히려 좋다”며 잔여 경기가 5경기나 남은 상황이 도움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 1점 남았는데 좀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듯싶다”며 마음을 편하게 해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봄 배구를 하지 못했다. 최근에도 일정이 잠시 중단됐다.
황민경은 이를 떠올린 듯 “봄배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1위를 할 때마다 중단되는 일이 일어나 마음이 그렇다. 결과가 어떻든 우리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이 4세트 이내에 승리해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5세트 경기를 했고 승점 2점을 추가했다. 1점이 모자라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연기했다. 강성형 감독은 1위 확정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는 경기 후 아쉬움을 내비쳤다.
황민경도 “아쉽긴 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기니까 좋다”며 2연패 뒤 다시 승리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컨디션을 올리려고 했다. 다시 버티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민경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12득점을 올렸다. 고비 때마다 득점하며 현대건설에 유리한 흐름이 오도록 했다. 2번의 서브 득점도 도로공사의 기를 꺾는데 주효했다. 물론 도로공사도 1위를 막기 위해 강하게 맞붙었다. 황민경은 “도로공사는 강팀이고 수비나 모든 부분이 탄탄하다. 매 경기 쉽지 않았다. 오늘도 쉽지 않을 것 같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고비를 지켜내서 이겨냈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1위 확정을 할 수 있었지만 3경기째 미뤄졌다. 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황민경은 “초반에 잘 버텨서 기회가 있다. 빠르게 확정하면 좋은데 이렇게 여유 있게 확정할 수 있는 경기가 많으니 오히려 좋다”며 잔여 경기가 5경기나 남은 상황이 도움된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 1점 남았는데 좀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듯싶다”며 마음을 편하게 해서 경기에 임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봄 배구를 하지 못했다. 최근에도 일정이 잠시 중단됐다.
황민경은 이를 떠올린 듯 “봄배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1위를 할 때마다 중단되는 일이 일어나 마음이 그렇다. 결과가 어떻든 우리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