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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러시아군, 우크라 최대 원전단지 점령…사망자 발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일대를 장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에 따르면 자포리자 지방정부는 오전 8시20분께 "러시아 점령군이 자포리자 원전 부지를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운영 요원이 안전 운전을 위한 기술 규정 요건에 따라 동력장치 상태를 관찰 중이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가동되지 않는 자포리자 원자로 1호기 격실이 일부 훼손됐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발전소를 지키던 우크라이나 방위군 중 사망자와 부상자가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1시께 자포리자 원전에 공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훈련단지 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재 진압됐으며, 원전 측은 러시아군 공격으로 1호기가 일부 손상됐지만 안전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전했다.
기획취재팀
사진=우크라이나 전략통신 보안센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일대를 장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에 따르면 자포리자 지방정부는 오전 8시20분께 "러시아 점령군이 자포리자 원전 부지를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운영 요원이 안전 운전을 위한 기술 규정 요건에 따라 동력장치 상태를 관찰 중이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가동되지 않는 자포리자 원자로 1호기 격실이 일부 훼손됐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발전소를 지키던 우크라이나 방위군 중 사망자와 부상자가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1시께 자포리자 원전에 공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훈련단지 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재 진압됐으며, 원전 측은 러시아군 공격으로 1호기가 일부 손상됐지만 안전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전했다.
기획취재팀
사진=우크라이나 전략통신 보안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