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면한 중국, 서방제재 받는 러시아 제품 구입 운동
입력 : 2022.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른 러시아를 향해 전방위 압박을 하고 있지만, 중국은 러시아를 대놓고 밀어주고 있다.

주중 러시아 대사관의 위임을 받은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러시아 국가관(館)'에 따르면 3일 오후 기준으로 러시아 유명 과자 브랜드 알룐카 초콜릿을 비롯해 웨하스, 젤리, 티백, 찻잎, 땅콩 캔디, 과일잼, 생수, 와인, 세제 등이 '품절' 상태로 표시돼 있다.

해당 쇼핑몰 팔로워는 현재 103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2일 하루동안 20만명 이상 늘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가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압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제재를 통한 문제 해결을 찬성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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