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중국, 러시아 살리기 나섰다…러시아 상품 ‘품절대란’
전 세계적인 분위기와는 반대로 중국에서는 러시아산 제품을 더욱 소비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과 홍콩 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 내 '러시아 국가관' 쇼핑몰에서는 다수 제품이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권한을 받아 운영되는 이곳은 최근 많은 중국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며 그야말로 품절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러시아 비즈니스단체 대표 세르게이 바이체프는 지난 2일 영상을 통해 "친애하는 중국의 친구들, 이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와 러시아 국가관을 지지해 줘 감사하다"라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SCMP는 이 상점 팔로어는 며칠 사이에 4배 급증했으며, 4일 밤 기준으로 상당수 제품이 품절이라고 전했다. 차, 사탕, 초콜릿 등이 이곳에서 잘 팔리고 있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쇼핑몰에서도 러시아를 응원하며 제품을 사는 중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러시아 초콜릿 구매자는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며 러시아 제품 구매를 추천했다.
중국 내에서도 전쟁 반대 및 우크라이나 지지 목소리도 있지만,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보이는 정부 움직임이 중국 내부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 세계적인 분위기와는 반대로 중국에서는 러시아산 제품을 더욱 소비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과 홍콩 SCMP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 내 '러시아 국가관' 쇼핑몰에서는 다수 제품이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권한을 받아 운영되는 이곳은 최근 많은 중국인들이 물건을 구매하며 그야말로 품절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러시아 비즈니스단체 대표 세르게이 바이체프는 지난 2일 영상을 통해 "친애하는 중국의 친구들, 이 어려운 시기에 러시아와 러시아 국가관을 지지해 줘 감사하다"라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SCMP는 이 상점 팔로어는 며칠 사이에 4배 급증했으며, 4일 밤 기준으로 상당수 제품이 품절이라고 전했다. 차, 사탕, 초콜릿 등이 이곳에서 잘 팔리고 있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쇼핑몰에서도 러시아를 응원하며 제품을 사는 중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러시아 초콜릿 구매자는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며 러시아 제품 구매를 추천했다.
중국 내에서도 전쟁 반대 및 우크라이나 지지 목소리도 있지만,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보이는 정부 움직임이 중국 내부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