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구독자’ 10여명 선관위서 난동… 경찰에 입건
입력 : 2022.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사전투표 기간에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난동을 부린 ‘가세연 구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0시경 성북구 선관위 건물에 침입해 직원을 폭행한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보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 구독자라고 밝힌 10여명은 선관위 건물을 찾아 "투표함을 감시하겠다"며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물 안에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에 접근을 시도하면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 등을 폭행하거나 선관위 사무소 등에서 소란을 일으킬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선관위 직원들의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입건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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