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피습’ 송영길 대표, 건강 대신 마지막 유세 나선다
입력 : 2022.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세 도중 망치피습을 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 마지막날은 8일 공식 석상에 나선다.

송영길 대표는 8일 저녁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집중유세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연설은 하지 못하지만 청계광장 유세는 사실상 ‘대선레이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라 본인의 참석 의지가 강하다.

그는 지난 7일 서울 신촌 유세현장에서 한 유튜버에게 망치 가격을 당한 뒤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머리 뒷부분 상처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송영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어 오늘 퇴원해 마지막 유세에 동참하려 한다"라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로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해 공격하고 헐뜯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마지막 유세에 나선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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