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국민의힘 제20대 대선후보가 페미니스트 논란에 답했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서면 인터뷰를 포함한 인물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해당 매체는 "윤석열의 선거운동 기조가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며 비판 받아왔다(Yoon has been criticized for his campaign platforms that are considered unsupportive of women's rights)"라며, 그가 페미니스트인지를 직접 물었다(When asked whether he was a feminist).
그는 "페미니즘을 해석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I think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to interpret feminism)"라며 "페미니즘은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운동으로, 휴머니즘의 한 형태(Feminism is a form of humanism, recognizing that gender discrimination and inequality is a reality and it is a movement to correct that)"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In that sense, I consider myself a feminist)"라고 답했다.
이 기사가 보도되면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한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특히 그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지칭한 점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선대본부가 WP 측에 서면 답변하는 과정에서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에 근거해 작성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 원문에는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이 없었던 점을 강조했다. '후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내놓지 않았는데, '축약본'에는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뉴시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서면 인터뷰를 포함한 인물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해당 매체는 "윤석열의 선거운동 기조가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며 비판 받아왔다(Yoon has been criticized for his campaign platforms that are considered unsupportive of women's rights)"라며, 그가 페미니스트인지를 직접 물었다(When asked whether he was a feminist).
그는 "페미니즘을 해석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I think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to interpret feminism)"라며 "페미니즘은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으려는 운동으로, 휴머니즘의 한 형태(Feminism is a form of humanism, recognizing that gender discrimination and inequality is a reality and it is a movement to correct that)"라고 정의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In that sense, I consider myself a feminist)"라고 답했다.
이 기사가 보도되면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한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특히 그가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지칭한 점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선대본부가 WP 측에 서면 답변하는 과정에서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에 근거해 작성되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 원문에는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이 없었던 점을 강조했다. '후보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내놓지 않았는데, '축약본'에는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