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재명이 당선된다더니…구글-유튜브 대선 예측 틀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빅데이터의 예측을 뒤엎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3시 50분께 98%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9%, 1천604만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빅데이터의 예측을 뒤엎은 결과. 앞서 김상민 동양미래대 로봇자동화공학부 겸임교수는 6일 자신의 블로그인 ‘열린뉴스김상민TV’를 통해 “빅데이터 ESM 선거예측시스템으로 이재명 47% vs 윤석열 38%로 9% 격차를 벌리며 이재명 당선 확실시”라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유튜브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는 1억뷰를 돌파했다. 약 6,000만 뷰의 윤 당선인을 크게 앞섰다.

구독자 수와 조회수 비율도 이재명 후보가 한 참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55만 8000여 명을 기록했지만, 윤 당선인은 41만 4,000여 명에 그쳤다. 구독자수 비율도 이재명 후보가 56%, 조회 수 비율도 59%로 절반을 넘겼다.

빅데이터의 예측이 실현되지는 못했다. 윤 당선인은 48.59%, 1천604만표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0%, 1천578만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8%포인트, 26만 표에 불과하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