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에도 은둔…김건희, 현직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입력 : 2022.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당선에도 은둔…김건희, 현직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0일)부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는다. 배우자 김건희 씨 등도 경호 대상에 포함됐다.

대통령 경호처는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5월10일까지 당선인에 대한 경호 임무를 수행할 전담 경호대를 편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확정 시부터 대통령 경호처가 윤 당선인에 대한 경호 업무를 맡게 되고 경찰은 경비를 지원한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은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대상이다. 가족은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포함되지만 윤 당선인에게는 자녀가 없기 때문에 배우자 김건희 씨까지 경호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전담 경호대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경호하는 수행 요원부터 폭발물 검측 요원, 통신 지원 요원, 보안관리 요원, 의료지원 요원, 음식물 검식 요원 등이 포함된다.

윤 당선인에게는 또 특수 제작된 방탄차량과 호위 차량도 제공되고 운전도 경호처 소속 전문요원이 맡는다.

경호대상에 포함된 김씨는 이날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선이 확정되면 후보자와 아내가 함께 감사 인사를 해왔던 것과는 이례적이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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