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내조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여사는 11일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에 대해 "늘 바빠도, 내게는 언제나 다정한 사람”이라면서 윤 당선인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적인 말로 “평생 집밥 해줄게”를 꼽았다.
이어 "남편은 연애할 때, 내가 사업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던 모습을 안쓰러워 했다.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여사는 “해외에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갖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나는 당선인이 국정에만 전념하도록 내조하겠다"고 전했다.
종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김 여사는 “현재 특정 종교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종교에서 말씀하는 사랑·관용과 같은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춘기 시절과 대학 무렵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성경 공부를 많이 했다. 서양미술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전시기획을 하면서 자연스레 철학·미학·인문학 등을 공부하게 됐다. 미술은 종교와 연관이 깊은 학문이어서 다양한 종교에 관심을 두게 됐고, 지금도 다양한 종교계 인사들과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11일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윤 당선인에 대해 "늘 바빠도, 내게는 언제나 다정한 사람”이라면서 윤 당선인에게 들었던 가장 감동적인 말로 “평생 집밥 해줄게”를 꼽았다.
이어 "남편은 연애할 때, 내가 사업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던 모습을 안쓰러워 했다. 결혼할 때 '평생 밥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지키고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더 잘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여사는 “해외에는 대통령의 배우자가 직업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갖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나는 당선인이 국정에만 전념하도록 내조하겠다"고 전했다.
종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김 여사는 “현재 특정 종교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종교에서 말씀하는 사랑·관용과 같은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춘기 시절과 대학 무렵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니며 성경 공부를 많이 했다. 서양미술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전시기획을 하면서 자연스레 철학·미학·인문학 등을 공부하게 됐다. 미술은 종교와 연관이 깊은 학문이어서 다양한 종교에 관심을 두게 됐고, 지금도 다양한 종교계 인사들과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