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철수, 윤석열과 회동…“인사위원장 얘기 없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거쳐 국무총리를 하는 게 아니라, 바로 국무총리 직행 코스를 탈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안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도시락 오찬을 했다. 점심무렵 당선인 사무실을 찾은 안대표는 140여분만에 당사를 빠져나왔다.
회동을 마친 안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인수위)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자신이 유력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윤 당선인이 안 대표와 조율을 거쳐 늦어도 주말까지 인수위 핵심 인선을 확정해야 후속 인사가 가능한 만큼 이러한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왔다. 벌써 두 사람 사이가 향후 인선을 놓고 삐걱대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윤석열호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친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단일화를 이루면서 합의한 '국민통합정부' 실현이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또 다른 인수위원장 후보군에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거쳐 국무총리를 하는 게 아니라, 바로 국무총리 직행 코스를 탈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안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도시락 오찬을 했다. 점심무렵 당선인 사무실을 찾은 안대표는 140여분만에 당사를 빠져나왔다.
회동을 마친 안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인수위)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자신이 유력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도 "거기에 대해선 얘기를 나누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윤 당선인이 안 대표와 조율을 거쳐 늦어도 주말까지 인수위 핵심 인선을 확정해야 후속 인사가 가능한 만큼 이러한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왔다. 벌써 두 사람 사이가 향후 인선을 놓고 삐걱대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윤석열호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친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단일화를 이루면서 합의한 '국민통합정부' 실현이라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또 다른 인수위원장 후보군에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