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체제 이후 2030 여성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산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친화적이지 못한 공약·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윤석열 당선인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다.
12일 A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임기 동안은 출산을 하지 않겠다” “저출생이 아닌, 무출생 수준까지 한 번 가보자”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유사 성향을 가진 B커뮤니티에도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여성인권 보장도 되지 않을텐데, 결혼과 육아는 먼 얘기” “(여성의) 생존이 우선인데 애를 낳을 여유가 있겠나” 라며 윤석열 정부에 우려를 드러냈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이 인기를 끌자 위기의식을 느낀 ‘이대녀(20대 여성)’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여성계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여가부 폐지, 성범죄 무고죄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대 여성 58.0%, 30대 여성 49.7%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에게 돌아간 표는 각각 33.8%, 43.8%에 불과했다. 성별 갈라치기로 인해 쉽게 이길 선거를 0.7% 경합으로 이어진 것이다.
효과는 미지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38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출산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친화적이지 못한 공약·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윤석열 당선인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다.
12일 A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임기 동안은 출산을 하지 않겠다” “저출생이 아닌, 무출생 수준까지 한 번 가보자”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유사 성향을 가진 B커뮤니티에도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여성인권 보장도 되지 않을텐데, 결혼과 육아는 먼 얘기” “(여성의) 생존이 우선인데 애를 낳을 여유가 있겠나” 라며 윤석열 정부에 우려를 드러냈다.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이대남(20대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이 인기를 끌자 위기의식을 느낀 ‘이대녀(20대 여성)’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여성계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여가부 폐지, 성범죄 무고죄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대 여성 58.0%, 30대 여성 49.7%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에게 돌아간 표는 각각 33.8%, 43.8%에 불과했다. 성별 갈라치기로 인해 쉽게 이길 선거를 0.7% 경합으로 이어진 것이다.
효과는 미지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38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