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민주당 텃밭에서 윤석열 39% 찍은 투표소는 어디?
지난 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40% 가까이 지지한 광주광역시의 한 지역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남구 봉선2동의 제2 투표소에서 윤 당선인이 3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 전체 윤 당선인 득표율 12.7%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높은 수치인 셈이다.
윤 당선인은 봉선2동 전체에서도 27.1%에 달하는 득표율을 얻어 광주 전체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당선인이 봉선2동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원인은 이 지역의 높은 아파트값과 그에 따른 징벌적 세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봉선2동은 광주광역시에서도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현지에선 ‘광주의 강남’ ‘광주의 대치동’이라고도 불린다. 광주의 대표 학원가로도 손꼽힌다. 광주에서 드물게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으로 꼽힌 아파트도 봉선2동에서 나왔다.
실제 2010년 완공된 봉선 더 쉴 2단지 217㎡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억 8800만 원에 거래됐다. 2017년 8억 5500만 원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최고 10억9900만 원으로 1주택 소유자 기준 종전 종부세 납부 기준인 9억 원 보다 많다.
봉선 한국 아델리움 57은 매매 시세가 21억원에서 최고 23억원으로 형성된 상태다. 이 밖에 골든뜨레빌, 한국아델리움 1단지 등도 15억 원 내외에서 거래됐다.
사진=뉴시스
지난 9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40% 가까이 지지한 광주광역시의 한 지역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남구 봉선2동의 제2 투표소에서 윤 당선인이 3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 전체 윤 당선인 득표율 12.7%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높은 수치인 셈이다.
윤 당선인은 봉선2동 전체에서도 27.1%에 달하는 득표율을 얻어 광주 전체보다 2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당선인이 봉선2동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원인은 이 지역의 높은 아파트값과 그에 따른 징벌적 세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봉선2동은 광주광역시에서도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현지에선 ‘광주의 강남’ ‘광주의 대치동’이라고도 불린다. 광주의 대표 학원가로도 손꼽힌다. 광주에서 드물게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으로 꼽힌 아파트도 봉선2동에서 나왔다.
실제 2010년 완공된 봉선 더 쉴 2단지 217㎡의 경우 지난해 12월 15억 8800만 원에 거래됐다. 2017년 8억 5500만 원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이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최고 10억9900만 원으로 1주택 소유자 기준 종전 종부세 납부 기준인 9억 원 보다 많다.
봉선 한국 아델리움 57은 매매 시세가 21억원에서 최고 23억원으로 형성된 상태다. 이 밖에 골든뜨레빌, 한국아델리움 1단지 등도 15억 원 내외에서 거래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