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원 지급하던 코로나 지원비, 이제는 10만원으로 대폭 삭감
입력 : 2022.03.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지원비도 줄었다. 이제 1인당 1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미크론 정점 전후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용 관련한 일선 업무가 폭증하고 중앙 및 지방 예산도 급증했다"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개편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현행 가구 내 격리자 수와 격리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것을 격리 일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10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2인 이상 격리 시에는 50% 가산해 가구당 15만원 정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인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7일 격리 기준 현 24만 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2인 격리시에는 41만 3,000원에서 15만원으로 인하된다. 유급휴가비 일일 지원상한액도 현행 7만 3,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줄어든다.

지원비 개편은 오는 16일 입원, 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부터 적용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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