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윤 당선인 회동 오찬 회동 무산… 신구 권력 충돌
입력 : 2022.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첫 회동이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에서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 무산 이유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 교체 과정에서 신·구 권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 빚어지면서 정국에 파장을 예고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를 두고 양 측의 견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인수인계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권력 다툼이라는 소용돌이에 빠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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