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친문 세력 완전 분열?! 문재인+윤석열 팬덤 ‘뮨파’ 등장
이른바 '친문'(親文) 유권자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지난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이들 사이에 '뮨파'라는 신조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15일 트위터에는 ‘뮨파’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물이 1239건 올라왔다. 13일에 70건, 14일에 60건이었던 것이 이틀 사이 9배 넘게 폭증한 셈이다.
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성(姓)인 '문'과 '윤'을 합친 단어인 '뮨'은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뮨'은 문 대통령의 성인 '문'의 초성 'ㅁ'과 윤 당선인 성의 중성 'ㅠ' 그리고 두 사람 성의 종성 'ㄴ'을 조합해 만든 것을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뮨'을 칭하는 새로운 한자(漢字)도 나왔다. 문 대통령 성인 '文'과 윤 당선인 성 '尹'을 붙여놓은 모양으로 '뮨파'들은 해당 글자를 '조화로울 뮨'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뮨파'를 붓글씨로 직접 쓴 사진을 올린 뒤 "뮨파. 최근에 새로 나온 신조어라길래 재미로 한번 써봤다"고 적기도 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다가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자 지지로 돌아선 인물이기도 하다.
뮨파를 보는 견해는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선 패배 책임을 온전히 이 전 후보측에 돌리려는 민주당 내 일부 세력의 의도라고 해석하는가 하면 신구 권력 사이에서 일종의 완충 역할을 하며 어떻게든 이를 막아보려는 '충정'(衷情)의 발로가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기도 한다.
사진=뉴시스
이른바 '친문'(親文) 유권자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지난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이들 사이에 '뮨파'라는 신조어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15일 트위터에는 ‘뮨파’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물이 1239건 올라왔다. 13일에 70건, 14일에 60건이었던 것이 이틀 사이 9배 넘게 폭증한 셈이다.
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성(姓)인 '문'과 '윤'을 합친 단어인 '뮨'은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뮨'은 문 대통령의 성인 '문'의 초성 'ㅁ'과 윤 당선인 성의 중성 'ㅠ' 그리고 두 사람 성의 종성 'ㄴ'을 조합해 만든 것을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뮨'을 칭하는 새로운 한자(漢字)도 나왔다. 문 대통령 성인 '文'과 윤 당선인 성 '尹'을 붙여놓은 모양으로 '뮨파'들은 해당 글자를 '조화로울 뮨'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뮨파'를 붓글씨로 직접 쓴 사진을 올린 뒤 "뮨파. 최근에 새로 나온 신조어라길래 재미로 한번 써봤다"고 적기도 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했다가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자 지지로 돌아선 인물이기도 하다.
뮨파를 보는 견해는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선 패배 책임을 온전히 이 전 후보측에 돌리려는 민주당 내 일부 세력의 의도라고 해석하는가 하면 신구 권력 사이에서 일종의 완충 역할을 하며 어떻게든 이를 막아보려는 '충정'(衷情)의 발로가 아니냐는 풀이가 나오기도 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