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민주당 또 조국 사태 사과…김용민 “그냥 성상납 발언으로 졌다 해”
대선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또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이 나왔다. 김건희씨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씨는 “그냥 이번 대선 패배의 책임을 나한테 전가해라”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찌를 데도 없이 상처투성이인 조국과 그 가족 그만 좀 건드리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조국 책임론'은 아마 지방선거에서 지고 난 다음에도 나오고, 22대 총선, 21대 대선에서도 나올지 모르겠다"면서 "2012년 총선 패배책임자로 아직도 내가 소환되듯. 근데 나는 인정해. 내 잘못 맞아. 언감생심 나 같은 불가촉천민이 배지를 욕심냈으니 무덤에서도 침받을 일이라고 생각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조국은 왜? '조국 책임론'이 맞는다면 2020년 총선에서 대패해야 마땅하지 않아? 조국이 뭘했어? 출마를 했어? 입당이나 했어? 조용히 재판만 받고 있잖아. 왜 당과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3년 전 일로 끌어와 비수를 꽂나? 왜 그를 으스러트리지 못해서 안달이야"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알지. 그건 너희의 책임을 감추기 위해서야. 희생양이 있어야 면피할 수 있거든. 그냥 이번 대선 패배의 책임을 나한테 전가해라. 성상납 발언 때문에 졌다고 해. 더이상 더이상 찌를 데도 없이 상처투성이인 조국과 그 가족 그만 좀 건드리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가운데 황교익씨도 16일 페이스북에서 “조국이 지은 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조국도 사과를 했다”면서도 “그렇다고 조국의 죄가 멸문지화를 당해도 될 만큼 무거운 것이라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대선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또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이 나왔다. 김건희씨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씨는 “그냥 이번 대선 패배의 책임을 나한테 전가해라”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찌를 데도 없이 상처투성이인 조국과 그 가족 그만 좀 건드리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런데 조국은 왜? '조국 책임론'이 맞는다면 2020년 총선에서 대패해야 마땅하지 않아? 조국이 뭘했어? 출마를 했어? 입당이나 했어? 조용히 재판만 받고 있잖아. 왜 당과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3년 전 일로 끌어와 비수를 꽂나? 왜 그를 으스러트리지 못해서 안달이야"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알지. 그건 너희의 책임을 감추기 위해서야. 희생양이 있어야 면피할 수 있거든. 그냥 이번 대선 패배의 책임을 나한테 전가해라. 성상납 발언 때문에 졌다고 해. 더이상 더이상 찌를 데도 없이 상처투성이인 조국과 그 가족 그만 좀 건드리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가운데 황교익씨도 16일 페이스북에서 “조국이 지은 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조국도 사과를 했다”면서도 “그렇다고 조국의 죄가 멸문지화를 당해도 될 만큼 무거운 것이라고는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