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로 보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 이전 적합
입력 : 2022.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 풍수지리까지 등장하고 있다.

더펙트가 풍수지리학자인 지종학과 김남선 숭실대학교 교수 인터뷰를 통해 집무실 이전 후보인 광화문 외교부 청사, 용산 국방부 청사의 풍수지리설을 조명했다.

풍수지리에 적합성에 있어 용산 국방부 청사가 합격을 받았다. 서울에서 가장 제일 가는 명당은 용산구 둔지산 아래다. 북한산에서 시작된 모든 기운이 둔지산 아래이며, 이를 등지고 집을 지으면 한강이 보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임을 강조했다.

외교부 청사는 정반대였다.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풍수지리학적 약점을 외교부 청사가 그대로 안았다.

청와대의 '주산(가장 높게 솟은 뒷산)'은 북악산이다. 주산은 터의 길흉을 가린다. 북악산은 고개를 삐딱하게 돌려 청와대가 아닌 삼청동을 바라보고 있다. 주산에 버림 받은 땅은 좋은 땅이 될 수 없다. 외교부 청사는 청와대보다 건물이 높아 북서풍을 더 강하게 맞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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