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용산 간다, 5월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
입력 : 2022.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용산 국방부로 확정했다.

그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라고 직접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다.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헤아려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후보지였던 광화문 외교부 청사 무산에 “최소한의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광화문 인근 시민들의 불편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내 일부 시설의 사용 역시 불가피해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완전히 돌려드리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하여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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