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정치 풍자 재개? 또 다시 윤석열 저격 논란
입력 : 2022.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승환 정치 풍자 재개? 또 다시 윤석열 저격 논란

친여 성향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이승환이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지난 20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디쟌(디자인) lee는 새로운 포스터 작업을 위해 싱어 lee의 피로를 뒤로 한 채 일찌감치 출근하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봄을 맞아 깨끗이 공간 청소도 하고, 공간에 의식이 지배당해 좋은 디쟌이 나올 수 있도록 주문도 외워본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야발라바히기야야발라바히기야모하이마모하이루라", "이번에도 효험이 있기를"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를 두고 윤 당선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윤 당선인은 앞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결단하지 않으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이 같은 윤 당선인의 발언을 비꼰 것으로 추측된다.

이승환의 윤석열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승환은 '이명박 사면을 그렇게나 하고 싶다면 취임 후에 직접 하지 왜 문 대통령에게!!'라는 제하의 한 언론사 유튜브 링크와 함께 "외람되오나"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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