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울시장 후보로 이재명” 김어준 발언에 대한 민주당 반응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서울시장 후보'로 언급했다가 우상호 의원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김어준씨는 2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현재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박주민 의원 외 뚜렷한 이가 없는 상황과 관련해 우 의원에게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 혹은, 이낙연 고문, 이런 분들의 역할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 선전하신 분이 바로 이어서 서울시장에 나간다?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씨는 "그런 이야기가 당내에 있긴 있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우 의원은 "없다"라며 "김어준씨에 처음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리 후보가 없다고 직전에 대통령 후보로 나가셨던 분을 서울시장으로 나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이기는 것만이 목적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어준씨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라고 요구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물러서지 않자, 우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격하시키고 다른 사람이 다음 대통령에 나가야 되겠네요"라며 질문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듯 받아친 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던 우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서울시장 후보'로 언급했다가 우상호 의원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김어준씨는 21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현재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박주민 의원 외 뚜렷한 이가 없는 상황과 관련해 우 의원에게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 혹은, 이낙연 고문, 이런 분들의 역할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 선전하신 분이 바로 이어서 서울시장에 나간다?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씨는 "그런 이야기가 당내에 있긴 있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우 의원은 "없다"라며 "김어준씨에 처음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리 후보가 없다고 직전에 대통령 후보로 나가셨던 분을 서울시장으로 나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이기는 것만이 목적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어준씨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라고 요구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물러서지 않자, 우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격하시키고 다른 사람이 다음 대통령에 나가야 되겠네요"라며 질문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듯 받아친 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던 우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