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국방부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추진 직격탄을 받은 서욱 국방부장관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무리한 주장에 반박했다.
서욱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이슈가 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에 답했다.
그는 “정상적인 절차대로 2달 내 이전을 불가능하다. 통산 3~5년 걸리는 문제다. 합참 이전에 1,200억 원 든다고 주장하는데 그 보다 더 많이 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현 합참 청사 신축 당시 1,750억 원 가량 소요됐다면서 "당시에 지어졌던 건물보다 물가상승률 같은 걸 고려해야 하고, 합참에 근무하던 근무자들의 숙소 등도 따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방공초소 추가 건립 불필요도 난색을 표했다. 서욱 장관은 “비행금지 공역 설정 문제와 방공부대 재배치 문제는 추후에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청와대와 국방부 지역이 수준이 다르다”라며 현실성 없는 인수위의 인식에 일침을 가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방부 주변 미군기지를 6월쯤 반환 받는 즉시 시민공원으로 개방에도 "반환받고 환경오염 정화 과정을 겪는데 일정이 녹록하지 않고 주한미군과 협상해야 할 사항이 많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서욱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이슈가 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에 답했다.
그는 “정상적인 절차대로 2달 내 이전을 불가능하다. 통산 3~5년 걸리는 문제다. 합참 이전에 1,200억 원 든다고 주장하는데 그 보다 더 많이 든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현 합참 청사 신축 당시 1,750억 원 가량 소요됐다면서 "당시에 지어졌던 건물보다 물가상승률 같은 걸 고려해야 하고, 합참에 근무하던 근무자들의 숙소 등도 따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방공초소 추가 건립 불필요도 난색을 표했다. 서욱 장관은 “비행금지 공역 설정 문제와 방공부대 재배치 문제는 추후에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청와대와 국방부 지역이 수준이 다르다”라며 현실성 없는 인수위의 인식에 일침을 가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방부 주변 미군기지를 6월쯤 반환 받는 즉시 시민공원으로 개방에도 "반환받고 환경오염 정화 과정을 겪는데 일정이 녹록하지 않고 주한미군과 협상해야 할 사항이 많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