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재선 확정? 더불어민주당 ''아무도 안 나서려 해''
입력 : 2022.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6월 1일 지방선거 앞두고 경기도와 서울시의 온도 차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대항마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마땅한 카드가 없어 고민이다.

후보군이 없는 건 아니다.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까지 거론되고 있다. 대부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나서는 심정이다. 김동연 대표는 경기도지사 출마에 적극적이다.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텃밭이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보다 많은 득표율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많은 후보군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1년 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번 대선 득표율에서도 밀렸다. 오세훈 시장은 1년 전 선거 승리 프리미엄도 안고 있어 여러모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상임고문 등판설까지 나올 정도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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